대한적십자사에 여성청소년 생리대 후원 위한 임직원 모금 전달 등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K-water(사장 이학수)는 5일 대전시 대덕구 본사 6층 대강당에서 노사공동으로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양성평등주간(2017. 7. 1∼7. 7)을 맞아 '성평등 꽃·이·피·다'를 주제로, 양성평등 의식 고취와 일·가정 양립문화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이화여대 이은아 교수의 '다르게 보기, 함께 공존하기' 특강을 시작으로, 지난 6월부터 임직원들이 '사랑의 돼지저금통' 행사를 통해 모금한 금액을 대한적십자사의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생리대 지원 사업에 후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또한, 임직원 간의 소통과 양성평등 의미를 되새기는 '임직원과 함께하는 점심식사 경매' 행사를 통해 후원금을 모금하는 한편, 상사와 직원, 남성과 여성간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일거양득 효과의 다양한 행사를 가졌다.

한편, K-water는 2015년 미혼모 시설 지원, 2016년 1366 여성긴급전화 후원 등, 매년 노사가 함께 협력해 직장 내 바람직한 양성평등 문화를 조성하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학수 K-water 사장은 "모든 것을 받아들이는 물의 포용성을 본받아 이번 양성평등 주간을 계기로, 회사 내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아우르는 건전한 조직문화가 더욱 정착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이영우 K-water 노동조합 위원장은 "2015년부터 시작한 노사공동 양성평등행사를 통해 양성평등 문화가 긍정적으로 정착됐다"며, "이번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지원을 위한 노사공동 모금행사를 통해 양성평등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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