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16일 한수면 체육공원 일원

[중부매일 이보환 기자] 제15회 월악산 송계 양파축제가 오는 14∼15일 제천시 한수면 송계2리 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월악산 자락 대표 농산물인 양파를 널리 알리고 주민화합을 도모하기위한 자리다.

월악산양파영농조합법인(대표 전주환)은 관광객과 축제 참가자 등 2천여명에게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14일 전야제는 농악과 색소폰 공연, 금요힐링콘서트로 진행된다. 15일 본행사는 노래자랑, 양파(OX)퀴즈, 양파요리 체험과 요리경연, 노래자랑, 주민화합행사로 펼쳐진다.

참가자들은 각종 양파음식을 맛보고 시중보다 싼 값에 양파를 구입할 수 있다. 또 한복체험 및 맵시자랑, 양파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도 가능하다. 송계 양파는 육질이 단단하고 향과 당도가 뛰어나다. 한수면 송계리는 해발 200m가 넘는 중산간 지대로 일교차가 큰 데다 석회암 토양이기 때문이다.

전주환 대표는 "송계계곡이나 덕주사, 월악산을 찾는 분들에게 전국 최고의 양파를 선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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