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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세종소방본부(본부장 채수종)는 오는 22일까지 지역 내 고층건축물을 대상으로 특별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최근 영국 런던에서 발생한 고층 아파트 화재와 관련, 유사 화재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 내 30층 이상 건축물 10곳 등 총 33개 동이 대상이다.

소방본부는 소방특별조사반을 편성해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와 소방안전 관리자 업무 실태, 건축물 외벽 재질 불연 성능, 불법 증축 및 용도 변경, 방화구획 훼손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또 신도시 아파트의 관리자(경비원) 및 입주민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강화하고, 건축물 용도 및 이용자의 특성에 맞는 화재 시 대피요령과 초기 대응방법 등을 지도할 방침이다.

천창섭 대응예방과장은 "고층건축물 화재는 초기 대응이 미흡할 경우 대형 참사로 이어진다"며 "수시로 시설 예방점검과 교육훈련을 통해 대형화재를 방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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