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민 상임대표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일자리창출과 소득주도 경제성장을 위한 지혜와 실천을 모으고 글로벌 창업생태계 조성과 창업국가로의 전환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전문가 포럼이 개최됐다.

글로벌창업국가포럼 (김학민 상임대표, 순천향대 행정학과 교수)과 권칠승 의원실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7 글로벌창업국가 정책세미나'가 6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대한민국, 글로벌 창업국가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개최되어 글로벌 창업 전문가들과 국내외 산업 경제계 및 관계 인사들이 모여 정책 대안을 모색했다.

라운드 테이블 형태로 진행된 이번 정책세미나는 김학민 상임대표 (순천향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경수 전 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과 이스라엘 요즈마그룹 이갈 에를리히(Yigal Erlich) 회장 등 두 명의 공동대표가 발제하며, 4명의 지정패널과 청중들이 토론에 참여했다.

또, 중국 창업 트렌드 전문가 조상래 플래텀 대표, 실리콘밸리 출신의 기술사업화 전문가 홍수열 GBS테크놀로지 대표, 글로벌 창업 투자전문가 이원재 요즈마그룹 한국법인장, 대학생 창업자 김동현 트로스트 대표가 지정 패널로 나서 다양한 정책제안과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김경수 포럼 공동대표는 "기존의 대기업 위주의 정책으로는 지속가능한 경제체제 유지에 한계가 있음을 진단하고 실종된 한국 기업의 성장판을 다시 열기 위해서는 창업기업과 중소·중견기업이 역동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업 금융과 세제 분야의 제도개혁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창업국가 경제프레임으로 국가의 경제체제를 전환하기 위해서 농림수산부터 ICT등 첨단산업과 의료, 국방분야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의 중앙정부정책과 지방자치단체 사업에 기업방식을 적용하여 창업 생태계 조성에 필요한 생산성과 혁신성, 창업여건과 일자리 창출 등을 평가하는 체계를 갖출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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