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돌며 휴양지 환경정화활동 등 젊음의 패기와 열정 보여줘

제주 해안도로를 따라 국토대장정에 나선 배재대 학생들

[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배재대(총장 김영호) 총학생회 임원과 재학생 등 100여 명은 지난 7일 제주도일대에서 ‘개교 132주년 기념 국토대장정’을 성공리에 마치고 돌아왔다.

이들은 지난달 27일 대학 백산관 앞에서 출범식을 갖고 9박 10일의 일정으로 제주도 일대를 순회하며 ‘20대의 프로정신을 실천하는 배재대생들의 젊은 패기와 열정’이란 주제아래 폭염과 장마 등 혹독한 날씨 속에서도 목표한 바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특히, 성수기를 맞아 손님맞이에 분주한 제주 협재 해수욕장과 올레길 등지에서 환경정화활동 등과 200여 km의 제주도 해변도로를 낙오자 없이 완주하며 학교에 대한 강한 소속감과 동료애를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 리더 역할을 수행한 이한상 총학생회장은“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도 자랑스러운 배재인으로서 도전과 열정을 멈추지 않았다”며“처음 만난 낯선 재학생 동료들도 행사가 끝날 때쯤에는 인생에서 가장 뿌듯한 추억을 함께 나눈 둘도 없는 사이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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