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덕환 기자] 부여경찰서(서장 박종혁)는 이달 7일부터 개최되는 서동연꽃축제와 여름 휴가철 기간 동안 여행객 방문 및 여성 대상 범죄 증가가 우려되는 만큼 이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관광지 내 공중화장실 집중 점검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부여서에 따르면 최근 몰래카메라 범죄가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어 여성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범죄예방진단팀(CPO)이 직접 궁남지, 정림사지 등 공중화장실에 진출하여 몰래카메라 탐지기를 활용, 몰래카메라 설치 여부를 확인하고 화장실 내부에 설치되어 있는 비상벨이 작동 여부를 점검하는 등 시설 진단을 실시했다.

또한, 점검 화장실에 대해 몰카 범죄 예방 스티커 및 공중화장실 안심구역 안내판을 부착하여 범죄 분위기를 사전에 제압하고, 지역 주민 상대 여성 범죄 예방법 홍보 전단지를 배부할 예정이다.

부여 박서장은"지속적으로 관내 주요 공중화장실을 점검하고 지자체 협업하여 개선·보완 하는 등 내실 있는 여성 안전 치안 활동을 전개하여 누구나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안전한 부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