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희득 기자] 서산시의 기업과 소통을 위한 노력이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서산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6일 성연면 테크노밸리에 위치한 신생 기업인 선진정공을 방문했다.

2011년에 창립한 기업인 선진정공은 지난해 서산에 공장을 신설해 155명의 인원이 콘크리트 파일을 제작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유일하게 경량항공기 및 에어보트를 제작해 연 87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우량 중소기업이다.

이에 시는 지난달 28일 한서대학교와 함께 선진정공과 지역 항공·레저 산업 분야의 발전을 위한 '산·관·학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날 이 시장은 관계자로부터 제품생산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생산 현장을 둘러보며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이완섭 시장은 "지역 항공·레저 산업 분야의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임직원 및 근로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서산시는 기업 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생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시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초부터 산업단지 및 농공단지에 입주한 중소기업을 시작으로 석유화학 대기업, 각 읍면에 소재한 중소기업 등 100여 개 기업을 직접 방문하고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며 기업인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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