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지역내 미담사례 및 취재거리가 있으면 어디든지 나타나는 이들이 있다.

바로 오송종합사회복지관의 오송사랑주민기자단이 그 주인공.

오송사랑주민기자단은 지난 2014년 청주시평생학습관의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돼 진행된 열린강좌를 시작으로 프로그램이 종료된 이후 지금까지 10명의 주민기자가 오송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오송사랑주민기자단은 모두 생업에 종사하고 있는 일반인이지만 매월 월례회의를 진행해 활동에 대한 서로의 의견 및 취재내용을 공유하고, 공동 취재활동과 사진촬영 등의 보수교육을 통해 주민기자로써의 역량을 강화하는데도 열성을 다하고 있다.

또한 오송 제2산단 개발로 인해 사라지는 지역을 취재해 사진전을 개최하기도 했으며, 오송종합사회복지관의 '다섯소나무 이야기' 소식지 및 오송종합사회복지관의 '톡톡정보마당' 게시판에 지속적으로 글을 올려 지역사회의 주요 이슈들을 알리는데 큰 역활을 하고 있다.

오송사랑주민기자단 김동찬 회장은 "지역주민으로써 우리 지역의 소식을 외부에 알리는 것은 매우 뜻 깊고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오송사랑주민기자단의 카메라 렌즈가 지역사회의 구석구석 닿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오송종합사회복지관은 2013년 9월 개관해 오송사랑주민기자단 운영 등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사회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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