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의원 간담회 참석...소통채널 확보
미 하원 외교위원장, 상원위원장, 전 CIA 국장 등 만나 동북아 안보 논의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통합정부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 / 뉴시스

[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청주 청원)이 오는 12일 미국 워싱턴타임즈 초청으로 한·미·일 의원 간담회 참석을 위해 방미길에 오른다.

이번 방미와 관련, 변 의원은 10일 "최근 북한의 도발에 따른 한미동맹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점"이라며 "한·미 의원들을 만나 서로의 입장을 논의하고 향후 협력을 위한 소통채널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이번 방미가)매우 중요하다"고 배경을 밝혔다.

변 의원은 이번 방미기간 한국참전기념비 헌화를 시작으로 일주일 간 한·미·일 의원간담회와 UN본부 간담회, UPF 주관행사 등의 일정을 소화하고 한미 양국 국회의원들의 우호증진과 한반도 평화에 협력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13일 미 하원 소위원회실에서 있을 한·미·일 의원 간담회에는 Ed Royce 미 하언 외교위원회 위원장과 Amb. Woolsey 전 CIA 국장 등이 참석하고, 이후 Orrin Hatch 상원위원장과 한반도 문제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워싱턴타임즈재단과 세계평화의원연합 초청으로 성사된 이번 미국 연수에는 국회 외교통일위 위원장인 심재권 의원을 단장으로 변재일·이찬열·고용진·김한정 의원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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