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충북대병원은 청주시의사회 안치석 회장(안치석 봄 여성의원)이 충북병원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1천만원을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안 회장은 "충북대학교병원 발전을 위해 먼저 모범을 보이고 싶었다"며 "앞으로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동문뿐만 아니라 지역의 뜻있는 분들의 기부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기탁 배경을 설명했다.

조명찬 원장은 "2017년부터 지역 암환자들을 위한 통합적·전인적 진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첨단 암병원을 건립하고 있다"며 "후원금은 암병원 건립의 씨앗기금으로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안치석 회장은 청주시의사회 수장으로 청주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의료정책과 개원의 원장들의 권익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여성종양과 부인병 질환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서울대 산부인과 전공의와 전문의를 취득한 의학박사로 충북대 교수, 충청북도의사회 총무, 청주지방검찰청 피해자지원센터 의료분과위원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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