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환경 보전을 위해 손 잡았다"

유영경 초록마을추진위원장, 현대HCN충북방송 류성택 대표, 이재은 풀꿈환경재단 이사장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현대HCN충북방송과 풀꿈환경재단, 초록마을사업추진위원회가 지구환경 보전을 위한 온실가스 줄이기와 에너지 절감을 위해 손을 잡았다.

현대HCN충북방송과 풀꿈환경재단, 초록마을사업추진위는 10일 청주에코콤플렉스에서 '에너지 절감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환경 보전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협약서에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초록마을 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과 에너지 고효율 제품의 확산을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지난 2010년 시작된 '녹색청주 초록마을사업'은 청주시와 함께 녹색청주협의회,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등 다양한 단체들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는 34개 아파트단지와 마을들이 온실가스 줄이기와 에너지 절감을 위한 실천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품꿈환경재단은 초록마을사업을 주관하고 있으며 별도로 초록마을사업추진위를 구성한 뒤 1년 간 온실가스 줄이기와 에너지 절감 성과를 평가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현대HCN충북방송은 에너지 절감을 위한 '홈 에코' 사업을 도입한 것을 계기로 초록마을사업에 동참하기로 했다.

초록마을사업 추진위원장을 맡고 있는 유영경 청주충북환경련 공동 대표는 "기후 변화에 적절하게 대응하기 위해 주민들의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대HCN 충북방송이 동참하면서 초록마을사업에 대한 홍보가 활발하게 이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