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종합일자리지원센터·충남하나센터, 북한이탈주민 취업지원 업무협약 체결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시종합일자리지원센터(센터장 박성룡)는 지난 7일 북한이탈주민의 취업지원과 고용촉진을 위해 충남하나센터(센터장 이윤기)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아산시에는 현재 300여 명의 북한이탈주민이 있으며, 이들 중 상당수는 저임금 일자리에 종사하는데다 문화격차, 사회적 편견 등으로 인해 한국 사회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취업을 희망하는 북한이탈주민들에게 개인별 맞춤형 취업상담 및 직업교육훈련을 하게 된다.

특히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고용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 인프라 구축 및 네트워크 형성 등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고용촉진을 위해 서로간의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박성룡 아산시종합일자리지원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제공과 취업지원에 중점을 두고 상호 노력하기로 하였다.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과 경제적 자립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취업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시책을 발굴해 일자리 창출 및 미스매치 해소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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