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소비 위축 극복 위해 지역농산물 팔아주기로 농가 힘 보태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한권동)이 최근 장마로 인한 농산물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에 힘을 보태기 위해 임직원 대상으로 지난 12일 공단 현관에서 임시 직판장을 열어 옥수수 70포대를 판매했다.

이번 행사는 오전 11시 시작해 직원들의 열띤 호응으로 30분 만에 준비한 수량이 전부 판매됐다.

공단의 한 직원은 "지난해 지역농가의 신선한 옥수수를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구매해 달콤함과 쫀득함을 맛보았다"며 "올해도 옥수수 직판장이 열리길 기다려 주저없이 구매했다"고 말했다.

한권동 이사장은 "앞으로도 우리 지역 농가에 대해 지속적 관심을 갖고,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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