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준기 기자] 농림축산식품부 김현수 차관이 지난 12일 청양군 정산면 천장리 알프스마을을 방문했다.

이번 김 차관의 방문은 예산·청양·부여군의 농정현장 점검을 위한 것으로 예당저수지의 가뭄대책 추진상황 점검과 청양 알프스마을에 도착해 농촌체험휴양마을 운영현황을 둘러봤다.

오는 23일부터 8월 20일까지 개최될 제7회 세계조롱박축제 준비현장을 점검한 뒤 부여 스마트원예단지로 이동했다.

황준환 대표는 "우리 마을은 주민으로 이뤄진 알프스마을운영위원회가 주체적으로 여름·가을·겨울에 각각 조롱박·콩·얼음분수 축제를 개최해 계절별 다채로운 즐길 거리·볼거리·먹거리를 제공하며 지난해 19만9천명이 방문하고 19억6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특색 있는 관광자원 발굴을 통해 농촌의 사회·경제적 활력을 끌어올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현수 차관은 "여름 휴가철 관광객이 집중되기 때문에 위생과 안전관리에 각별히 신경써주기 바라며 조롱박 축제를 차질 없이 준비해 청양군의 도농교류와 농촌관광의 활성화를 견인하는 마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