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초등학교 32개교 학생 430명 대상…다(多)어울림 캠프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충남학생수련원(원장 김응갑)은 오는 17일부터 8월 29일까지 3기에 걸쳐 도내 초등학교 32개교 43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기회가 균등한 나눔의 특별 수련, 다(多) 어울림 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캠프는 학교의 규모가 작아 보편적 교육 복지로부터 소외되고 차별 받기 쉬운 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기회를 보장해 주어 평등한 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마련하였다.

이를 위해 학생들의 눈 높이에서 즐겁게 어울리며 꿈과 끼를 키우고 공동체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자기주도적 문제해결능력의 모험활동(스포츠클라이밍, 수평이동, 그물망오르기), 전통문화 및 심성계발 활동(모듬북, 가죽공예), 친교활동(장기자랑, 촛불의식)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특히, 여름철 무더위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학생들의 건강관리와 식품위생에 신경을 써서 안전하고 즐거운 캠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김응갑 원장은 “앞으로도 본원은 학생들이 즐거워 할 수 있고, 미래 사회에 요구되는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모든 학생들이 행복해 하는 학생 중심의 충남교육을 실현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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