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담 T/F팀 설치…정부시책 적극 협력, 새사업 발굴·추진

[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세종시는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정책과 시의 실천방안을 밝혔다.

시는 도시재생과 공동체 복원을 추구하는 새정부의 정책에 발맞춰 세종시를 균형발전과 도시재생의 성공지역으로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주거공간 뿐만 아니라 문화·상업·혁신공간 등을 활용해 다양한 일자리를 만들고, 세입자와 영세상인 등의 생존권을 보호하려는 목적도 갖고 있다.

시는 새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정책에 부응하여 2014년부터 추진해온 세종형 도시재생사업인 청춘조치원사업을 더욱 발전 나간다.

기존의 청춘조치원 사업은 전방위적 대응(단일 사업이 아닌 여러 사업을 융복합한 전면적 사업추진), 철저한 주민주도, 전담부서 운영 등에 특징이 있으며, 이러한 흐름을 새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정책과 접목시켜, 주거 정비, 전통시장 활용, 청년일자리와 사회적 경제 연계, 면지역 확대 등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전담 T/F팀을 설치·운영하고, 새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7월말까지 청춘조치원과에 뉴딜사업전담 T/F팀(3명)을 구성, 사업이 구체화되는 시점에 인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 주민과 공동체의 맞춤형 역량강화 교육을 위해 세종시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인력(5명→7명)을 확충하고, 도시재생 사업의 경험이 풍부한 LH공사와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정부정책 방향과 부합하는 주민주도의 사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여 추진하고,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정책은 현재 정비사업 보완형 등 6개 유형 15개 세부사업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정비사업 보완, 저층주거지 정비 및 매입, 역세권 정비, 사회통합 농어촌 복지, 공유재산 활용, 혁신공간 창출한다.

이밖에 기존의 세종시 도시재생 전략 및 활성화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정부의 정책과 연계한 주거환경 정비사업을 생활권별로 계획하고, 실현 가능한 사업들을 발굴해나갈 예정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시가 추진해온 청춘조치원사업이 새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정책과 어우러져 원도심 활성화의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청춘조치원 사업 47개 중점 과제 중 11개 과제가 완료되었으며, 금년말까지 10여 개 사업이 더 완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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