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장안적십자봉사회, 17일 6·25참전용사 위안잔치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보은 장안면 적십자봉사회(회장 윤동근)는 17일 장안면 행정복지센터에서 6·25 참전용사 가족과 지역 노인을 초청해 위안잔치 행사를 열었다.

적십자회원 20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목숨 바쳐 대한민국을 지켜낸 6·25 참전유공자와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6·25 기념영상 상영과 윤동근 회장이 특별히 준비한 6·25특별사진전으로 전쟁의 상처와 참전용사의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기회가 됐다.

기념식 후에는 참전용사 및 가족 등 60여명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점심식사를 제공했다.

윤동근 회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어른신들께 감사하며, 이분들이 계셨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다. 이분들의 고마움을 잊지 않고 매년 행사를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안면 적십자봉사회에서는 수시로 세탁봉사, 김장담그기, 경로잔치 등을 실시해 지역의 어르신들과 불우한 이웃에게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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