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서원대학교(총장 손석민)가 폭우 피해를 입은 청주시민들에게 기숙사를 무료로 개방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원대는 수재민들의 빠른 생활안정을 위해 목민관을 하계 방학기간인 8월 18일까지 개방하기로 했다.

또한 교내 건강관리센터를 이용한 응급처방 등 다른 시설도 지원한다.

청주시 지정 이재민 또는 집중호우 피해 시민은 누구나 신청·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신청문의는 시설안전팀(043-299-8043)으로 하면 된다.

서원대 목민관은 지난 2015년 개관한 10층 신축 건물로, 600여 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1층에는 편의점, 식당, 카페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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