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보환 기자] 다누리아쿠아리움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야간 개장한다.
단양군은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국내 최대 민물고기전시관인 이곳에는 천연기념물 190호 황쏘가리를 비롯해 아마존강, 메콩강 등 세계 각지에서 수집된 희귀물고기 등 220종 2만2천여 마리가 살고 있다.
저수용량 650t 규모의 아치 형태 수조는 철갑상어를 비롯해 단양강에서 살고 있는 쏘가리·모래무지 등 모두 12종 3천마리의 물고기를 한눈에 볼 수 있다.
80t 규모의 대형 어류 수조에는 아마존의 대표 어종인 레드테일 캣피시를 비롯해 피라루쿠, 칭기즈칸, 앨리게이터가 피시 등 5종 28마리가 있다.
양서·파충류 전시관에는 사바나 모니터와 악어 거북, 그린팩맨, 알비노 팩맨 등 37종 250여 마리를 만날 수 있다.
야외 전시관에는 수달과 다람쥐가 전시돼 어린이들의 인기 코스다.
다누리아쿠아리움은 지난 5년간 155만명이 다녀간 단양의 대표적 관광명소다.
올해도 13만5천300여 명이 입장해 8억1천900여만 원의 수익을 냈다.
친환경 단양 농·특산품 판매장과 남한강과 소백산을 볼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도 명물이다.
이보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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