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청주한국병원(병원장 송재승)은 18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녹색의료 환경경영 실천을 위한 '2017년 보건의료분야 친환경경영 확산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에는 청주한국병원, 메리놀병원, 인제대 상계백병원, 익산병원, 천안의료원 5개 신규 병원과 고창병원, 충남대병원, 한림병원, 휴앤유병원 4개 병원 등 총 9개 병원이 참여했다.

청주한국병원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병원 내 감염 증가, 실내공기 질 관리 부실, 과다한 온실가스 배출 등의 환경문제에 선도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병원 특성에 맞는 친환경 의료공간을 조성하고 에너지와 용수의 효율적 관리 등 환경경영 실천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병원 임직원과 이용객이 함께 실천하는 잔반 줄이기, 에너지 절약, 환경교육 등 '친환경병원 만들기'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환경부 및 환경산업기술원과 활동사례집 발간, 정보시스템 운영, 공동 홍보주간 운영, 병원 특성별 맞춤형 분과활동 지원 등 보건의료분야 친환경 경영 활동 성과 확산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송재승 청주한국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환경을 배려한 의료서비스를 적극 제공하고 환경보전과 함께하는 친환경병원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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