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우 환경부 교통환경과장 / 뉴시스

투싼·스포티지 리콜

투싼과 스포티지가 배출가스 부품 결함 등으로 리콜을 실시한다. 환경부는 현대자동차(주)의 투싼 2.0 디젤과 기아자동차(주)의 스포티지 2.0 디젤 등 2개 차종 21만8천366대의 배출가스 부품 결함을 개선키 위해 결함시정을 실시한다. 리콜 대상 차량은 2013년 5월부터 2015년 3월까지 제작된 투싼 2.0 디젤 7만9천618대와 2012년 7월부터 2015년 8월까지 제작된 스포티지 2.0 디젤 13만8천748대이며, 유로5(Euro5) 배출허용기준에 따라 제작·판매된 경유차다. 이번 리콜은 환경부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1월까지 실시한 2016년도 결함확인 검사에서 두 차종이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른 제작차 배출허용기준을 충족치 못해 부적합한 것이 확인됐다.

이에 누리꾼들은 "기분 좋은 소식이다. 리콜하자", "그냥 부품 하나 갈아주는건가요", "자신의 차도 그런지 각자 확인해 봅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산림청, 산사태 '관심'으로 하향 발령

지난 16일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뒤 산사태가 발생해 큰 피해를 입은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호정리의 한 주택이 17일 떠밀려온 토사에 집안이 아수라장이 돼 있다. 2017.07.17 / 뉴시스

산림청 산사태예방지원본부는 지난 16일 오전 9시를 기준으로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를 발령한 세종, 강원, 충북, 충남, 경북지역에 대해 호우특보와 산사태 주의보가 해제되는 등 산사태 발생위험이 감소함에 따라 17일 오전 9시를 기해 산사태 위기 경보를 '관심으로' 하향 발령했다. 한편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청주에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인명 피해가 발생키도 했다. 이에 산사태예방지원본부는 청주 인명피해 발생 지역에 대해 전문가를 파견해 현장 피해조사와 함께 향후 조치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빠른 복구가 이뤄지길 바랍니다", "더 큰 피해가 이어지지 않도록 힘써주세요"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지역가입자 평가소득 폐지, 자동차 보험료 감소한다

/ 클립아트코리아

2018년 7월부터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의 성·연령, 재산, 자동차, 소득으로 추정해 적용하던 '평가소득'이 폐지되고 자동차 보험료는 현행보다 55% 감소한다. 보건복지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을 19일부터 오는 8월 28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저소득층은 기준에 맞는 최저보혐료만 지불하고 나머지는 종합과세소득을 기준으로 지역보험료를 매기게 되며, 배기량 1천600cc이하 4천만원 미만인 차량은 자동차보험료를 면제하고 1천600cc~3천cc이하 4천만원 미만 차량의 경우 30% 경감하는 개정안을 내놨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를 참조.

이에 "부담을 줄여준다니 좋은 것 습니다", "좀 더 예전에 나왔으면 좋았을걸"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 연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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