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장영선 기자] 보령시가 복지 부정 수급의 원천 차단과 복지재정 효율화를 위해 다중이용시설과 저소득 밀집지역, 사회복지시설 이용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복지 부정수급 근절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시는 지난 4월부터 매월 2회 이상 가두캠페인과 맞춤형 밀착 홍보를 펼쳐오고 있으며, 이는 지역사회 내 복지 부정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복지 부정 근절은 물론, 기초생활보장부터 노인, 장애인, 지역사회서비스, 보훈에 이르기까지 총 11개 분야의 복지 서비스 제도를 한 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리플릿을 제작해 홍보함으로써 올바른 정보 제공은 물론, 복지 사각지대 발굴, 서비스를 받고 있는 수급자에게는 소득·재산 변동 시 사전 신고의무를 준수하도록 안내하는 예방의 길잡이도 되고 있다.

이병윤 주민생활지원과장은"이번 캠페인을 통해 복지 부정수급 예방과 시민들의 관심 확대 및 인식 개선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 부정수급 차단을 위한 소득·재산·인적 정보 등의 철저한 확인조사와 함께 복잡한 복지서비스를 시민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다양한 노력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