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삽교읍행정복지센터(읍장 조남원)는 지난 18일 삽교읍 복지회관 3층 회의실에서 우리동네 희망인재 육성을 위한 '송산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송산장학회는 삽교읍 송산리 출향 인사가 고향 이름을 따서 명명된 장학회로 지난 2011년부터 익명으로 매년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기부하고 있다.

올해도 어김없이 익명의 독지가 부부는 조용히 삽교읍을 방문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을 지정 기탁했다.

삽교읍은 가정 형편이 어렵지만 성실하고 품행이 바른 학생 36명을 관내 초,중,고등학교장에게 추천받아 삽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적정 심의를 거쳐 장학생으로 최종 선발했다.

이날 수여식에서 장학금을 전달받은 학생은 초등학생 16명(각 20만원), 중학생 12명(각 30만원), 고등학생 8명(각 40만원) 등 총 36명으로 학생들은 송산장학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받았다.

송산장학회는 이날 36명의 학생을 포함해 그동안 157명에게 총 4천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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