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부터 8월 9일까지, 312개팀 1만8천명 참여

[중부매일 이보환 기자] 오는 26일부터 새달 9일까지 열리는 제53회 추계한국중등축구대회를 앞두고 제천지역 기관단체 간담회가 19일 열렸다.

이날 오전 7시 30분 서울관광호텔 모임에는 이근규 제천시장, 박상범 제천시축구협회장, 김희령 숙박업중앙회 제천시지회 사무국장, 김영정 한국외식업중앙회 제천시지부 운영위원, 최철순 자원봉사센터 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대회와 관련해 담당부서와 유관기관의 역할을 확인하고 협조방안을 논의했다.

제천경찰서는 경기장 주변과 선수단 숙소 순찰을, 자원봉사센터는 대회 안내소 운영과 관광안내, 숙박업중앙회 제천시지회와 외식업중앙회 제천시지부는 서비스 강화를 약속했다.

한국중등(U-15)축구연맹이 주최하고 제천시와 제천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대회는 15일간 제천종합운동장을 비롯해 제천축구센터, 봉양건강축구캠프장, 청풍공설운동장, 세명대학교운동장 등 12개 구장에서 펼쳐진다.

312개 팀 1만8천명 이상이 제천을 방문하는 대규모의 체육행사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행사로 만들고 힐링도시, 스포츠메카 제천을 알리는 계기로 삼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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