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진천여중(교장 신해인)은 진천전통시장 외벽에 대형 걸개그림 18점을 그려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전시한다.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교육활동으로 지역 문화를 만들어 가고 지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자 하태복 교사의 지도로 19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살맛나는 진천, 쌀 맛 나는 진천'을 주제로 좋은 글과 그림을 그렸다.

진천여중은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미술 활동을 자유학기제, 방과후학교와 연계해 추진하고 있는데 2016년에도 걸개그림 전시회와 시장사람들 토우전시회, 전통시장 홍보 UCC 제작 활동을 했었다.

하 교사는 "14일 전시회 개막식 행사에서는 상인들과 시장을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학생들이 캘리그래피로 만든 부채를 150여 점 나눠 주기도 하며 우리 지역에 있는 전통시장의 발전과 문화 예술이 함께하는 시장을 만들어 갔으면 하는 마음을 나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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