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산림식물 민간육종가 법인설립 설명회'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김종연)는 19일 산림분야 신품종 육종가 등 50여 명을 초청해 '산림식물 민간육종가협의회(가칭)' 설립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민·관 협치를 강화하고 육종가들 간의 공유·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협의회 설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산림식물 민간육종가협의회'의 설립 요건 및 절차를 안내하고 협의회 명칭과 설립목적 및 설립허가 신청을 위한 세부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신품종 재배 및 시설 등 육종기반이 취약하고 판로 개척 등 어려움을 겪는 육종가들이 서로 상생 협력할 수 있도록 협의회 설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협의회가 설립되면 신품종 육종기술 발전과 고부가 산림소득자원 개발은 물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참여·협치를 통한 산림거버넌스 실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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