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덕환 기자] 부여교육지원청(교육장 정경훈)은 지난 7월 7일부터 20일까지 총 7회에 걸쳐 부여유스호스텔에서 관내 중학교 1학년 학생 460여 명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진로리더십 캠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2학기에 본격적으로 실시되는 자유학기제를 앞두고 준비학기로서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검사 결과에 따른 긍정적인 자아인식과 직업세계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돕고자 부여군 시설관리공단과 협약을 맺고 공동으로 기획 되었다.

캠프의 주요 프로그램은 진로 리더십 따라잡기, 나의 진로유형 목록 만들기, 진로맵 작성 등 꿈과 비전을 탐색하는 다양한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학교별 희망에 따라 숙박형과 1일형으로 진행 되었다.

윤학중 교육과장은 진로 전문가 특강과 멘토가 지원하는 진로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찾아가는 과정을 체험함으로써, 자유학기제의 진정한 의미와 목적을 달성하는 디딤돌이 되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4차 산업혁명이라는 사회 변화에 직면한 학생들에게 자주적인 자기관리 능력을 갖추도록 하는 진로 교육 이야말로 행복교육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부여군내 11개 중학교는 1학년 2학기 과정에서 모든 학교가 자유학기제를 운영할 계획이며, 부여교육지원청은 이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과 맞춤형 지원으로 만반의 준비를 갖추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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