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덕환 기자] 대전지방검찰청 논산지청(지청장 박광배)과 (사)논산·부여·계룡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신형철)는 범죄피해의 아픔을 가진 범죄 피해자와 가족 15명을 초청해 KGC인삼공사 견학과 백제기와 문화관에서 미술치료(도자기공예)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건 이후 일상 생활에서 겪는 긴장과 외상후 스트레스, 우울감 등을 해소하고 긍정적인 소통을 통해 심신의 안전을 도모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석한 피해자들은 사건 후 홀로 세상에 남겨져 있다는 불안감에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었으나 범죄 피해자 자조 모임과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에 참가하면서 마음에 안정을 많이 찾아가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지청장과 이사장은 "범죄 피해자들이 긍정적인 소통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당당하게 살아 갈 수 있도록 범죄발생 직후부터 범죄로 인한 상처 치유까지 보호 지원의 노력 하겠다"며 범죄 피해자들을 격려했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범죄 피해로 인해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들게 생활하고 있는 피해자들에게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계획해 지속적인 보호 지원을 해 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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