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재)영동축제관광재단(이사장 박세복)은 25일 국악체험촌 우리소리관 공연장에서 영동군과 재단이 주최하고 세계축제협회(IFEA) 한국지부와 (사)한국문화관광포럼이 주관하는 제50회 영동난계국악축제 '축제전문가 초청 워크샵'를 개최한다.

제50회를 맞이하는 영동난계국악축제를 기념해 마련되는 이 워크샵에는 영동군과 로테르담 재즈페스티벌과의 협약식 뿐 아니라 미젝 로벤(現 네덜란드 로테르담 재즈페스티벌 총감독)과 마크 그로프트(現 뉴질랜드 로토루아시 이벤트&축제 팀장)를 초청해 해외 선진 음악축제의 성공전략과 경영전략을 듣는다.

재단은 영동난계국악축제의 비전과 발전방향을 제시하며 영동군의 무한한 발전가능성을 재확인 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재단은 이 워크샵으로 통해 영동군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축제관련업계 발전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글로벌 기관·단체와 우호협력관계를 유지해, 글로벌 관광콘텐츠 개발 및 역량을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 17일 재단 출범식에 세계축제협회(IFEA) 회장인 스테판 킹이 참석해 눈길을 끈 가운데 재단에서 주최하는 이번 해외축제전문가 초청 워크샵은 국내축제관계자들의 관심과 이목이 집중된다.

재단관계자는 "이번 워크샵에서 갖게 되는 군과 로테르담 재즈페스티벌과의 협약을 통해, 난계국악단을 중심으로 한 대한민국의 전통국악컨텐츠 해외 진출의 야심찬 구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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