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민들에게 선풍기·압력밥솥 지원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 흥덕구 옥산면에 위치한 스템코(주) 엄영하 대표는 24일 흥덕구청을 방문해 폭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흥덕구 이재민들을 위해 1천만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스템코 회사 측에서 700만원을 지원하고 스템코 사원들이 폭우피해 주민을 위해 300만원 성금을 모은 것으로 총 1천만원을 성금을 마련했으며, 많은 피해가구들이 침수로 인해 가전제품을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을 전해 듣고 이재민들에게 꼭 필요한 선풍기와 밥솥을 전달하게 됐다.

엄영하 스템코 대표는 "22년 만에 기록적인 폭우로 많은 이재민들이 발생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직원들과 함께 마음을 모아 조금이나마 이재민들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고 싶어 물품을 준비했는데, 하루빨리 상황이 정리되고 이재민들이 예전처럼 편하게 생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스템코(주)는 지난 1995년 설립 후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스템코 오창 공장으로 지난 2004년 이전해 지역사회와 더불어 사는 기업을 만들기 위해 흥덕구청 및 옥산면 소재의 취약계층에 대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며 약 2억4천여 만원을 사회공헌사업으로 지원하고 있는 지역 모범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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