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찾아 떠난 세 청년의 유기농 월드 어드벤쳐
꿈찾아 떠난 세 청년의 유기농 월드 어드벤쳐
  • 중부매일
  • 승인 2017.07.2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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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리포트] 충북대학교 임진웅 대학생 기자단
*사진출처: 우프코리아

부모님이 농사를 지으시지만 본인도 농사를 지어야하는지 확신이 없던 두현, 하고 싶은 일도 없고 취업에 대한 두려움뿐인 하석, 복사기같은 삶을 살고 싶지 않았던 지황. 이렇게 세 청년이 뭉쳤다.

파밍 보이즈는 각자의 꿈을 찾아 세계 농촌 체험을 떠난 세 청년의 이야기다. 세계 각자의 농가를 방문하고 싶어 메일을 보내지만 돌아온 것은 "Sorry, I'm so sorry"로 가득한 거절 뿐이었다.

하지만 청년들의 간절함은 결국 통했고 곳곳에서 희소식이 들려왔다. 선진 농업기술을 배우겠다고 떠난 여정. 그들은 2년간 우핑(WWOFING)을 통해 세계 농촌을 경험했다.

우프는 1971년 영국에서 시작된 것으로 우퍼라고 불리는 자원봉사자 들이 유기농 농가에 가서 하루에 4~6시간 일손을 도와주고 숙식을 제공받는 글로벌 네트워크 활동이다.

전세계 143개 국가에서 시행되고 있는데 농사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 서로 다른 문화를 교류하고 경험할 수 있다.

*사진출처: 우프코리아

이들은 벨기에 여행 중 '도메인 드 그록스' 농장에서 일을 하게 된다. 이 농장은 자신이 소유한 거대한 땅을 유기농 농사를 지으려는 농부들에게 무상으로 빌려준다.

그 곳의 대표는 항상 자기만 생각하고 자연은 신경 쓰지 않는 사람들과 다르게, 받은 만큼 자연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말한다.

그 말을 들은 세 청년들은 항상 "자연에게 돌려줘 PAY BACK"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여행을 이어간다.

임진웅 대학생 기자단

2년 간의 우여곡절을 담은 세 청년의 삽질 영상 이력은 미래 농촌을 고민하는 청년들에게는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 불확실한 미래, 우리들의 농촌에도 희망이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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