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로는 전국 유일 12개 동아리 다양한 제품 선보여

제2회 오송화장품뷰티산업 엑스포(자료사진)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청주 오송고등학교(교장 김흥준)가 전국 고교 중 유일하게 '2017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에 참가한다.

오송고는 학생동아리를 대상으로 운영계획서를 받아 아이템과 내용 충실도 등을 평가해서 엑스포 참가팀을 선정했다.

엑스포 참가 동아리는 뉴 턴(New Turn), 비오피 리미트(Bop Limit), 아르메리아 등 12개 팀이다.

팀별로 10명 안팎씩, 총 100여명의 1∼2학년 학생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천연 입욕제, 심신을 안정시켜주는 야광반짝이병, 월경주기 팔찌 만들기, 언제 어디서나 쓸 수 있는 드라이 샴푸, 커피 찌꺼기 스크럽제, 모기 퇴치제, 천연 팩, 석고 방향제 등을 출품한다. 또 엑스포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김상준 담당교사는 "오송 엑스포의 규모와 위상에 걸맞게 참가 준비에 최선을 다해 학교와 고장의 명예를 빛내겠다"고 말했다.

2017 오송 화장품·뷰티 산업엑스포는 9월 12∼16일 KTX 오송역에서 200여개의 기업과 국내외 1천여명의 바이어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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