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스포츠클럽 공모사업' 최종 선정
2억씩 3년간 총 6억 확보

'스포츠 메카'보은군이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에서 공모한 '지역 스포츠클럽' 사업에 최종 선정돼 매년 2억원씩 3년간 총 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사진은 보은대추배 충북도 축구대회.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보은군이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에서 공모한 '지역 스포츠클럽' 사업에 최종 선정돼 매년 2억원씩 3년간 총 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의 최종 선정단체는 총 9단체로 그 중 중소도시형 자치단체는 대구 남구, 광주 동구, 그리고 보은군 3개 단체이다.

'스포츠클럽'이란 지역의 공공 체육시설을 거점으로 다세대·다계층의 회원이 원하는 종목을 선택해 저렴한 비용으로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선진형 스포츠시스템을 말한다.

또 전문 지도자를 활용한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및 생활체육과 전문체육, 그리고 학교체육과의 연계를 통한 스포츠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보은군은 스포츠파크를 거점시설로 활용해 축구, 야구, 우드볼의 3종목을 시작으로 클럽의 기틀을 마련한 뒤 지역 주민들의 요구에 맞춰 점진적으로 종목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특히 축구와 야구 2종목에는 선수반을 모집해 지역인재 발굴 및 선수 육성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번 스포츠클럽 사업을 통해 보은군은 지역 체육의 저변 확대와 체육을 통한 주민화합 등 '스포츠메카 보은'의 입지를 더욱 굳힐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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