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메달·동메달 각각 2개씩 획득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강원도 양구 문화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제43회 대통령기 전국 레슬링대회에서 은2, 동2을 획득한 오송중학교 소속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한결, 이호형, 서재호, 정태양, 박민서 / 오송중학교 제공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오송중학교(학교장 박중서)는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강원도 양구군 양구문화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제43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 대항 레슬링 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총 8개의 체금에 출전한 오송중은 서재호(3학년)가 그레코로만형 54kg급에서 3위와 자유형 50kg급에서 2위를 차지하였으며 이호형(3학년)이 그레코로만형과 자유형 69kg급에서 각각 3위와 2위를 차지하였다.

특히 서재호와 이호형은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비롯해 지난 4월 전남 해남에서 열린 제42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둬 차세대 레슬링 유망주로 부상하고 있다.

오송중학교 박중서 교장은 "학기 중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힘든 여건에서도 최선을 다한 학생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라며 "앞으로도 레슬링의 명문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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