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도서관, 28일까지 책읽는청주 대표도서 시민투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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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시립도서관(관장 박찬호)은 2017년 '책읽는청주' 하반기 대표도서 선정을 위해 오는 28일까지 시민 의견을 묻고 있다.

이를 위해 온라인투표(도서관 홈페이지 http://library.cheongju.go.kr)와 권역별 도서관 및 시내 7개 서점에서 현장투표를 진행중이다.

지난 13일 '책읽는청주' 1차 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추진위원은 물론 시민들이 추천한 일반도서 36권, 아동도서 34권의 후보도서 중에서 토론을 거쳐 하반기 후보도서 10권(일반도서 5권, 아동도서 5권)을 선정했다.

선정된 일반부문 후보도서는 ▶조남주의 '82년생 김지영' ▶황선미의 '뒤뜰에 골칫거리가 산다' ▶김혜정의 '오늘의 민수' ▶김영하의 '오직 두 사람', ▶김은진의 '푸른 늑대의 파수꾼'이다.

아동부문 후보로 선정된 도서는 ▶황선미의 '건방진 장루이와 68일' ▶권윤덕의 '꽃 할머니' ▶김해원의 '나는 그냥 나예요' ▶오미경의 '사춘기 가족' ▶박성우의 '아홉살 마음사전'이다.

2017년 하반기 제19회 책읽는청주 대표도서는 8월 3일 2차 추진위원회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박동규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은 "책으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청주를 만들기 위해 '책읽는청주'가 마중물이 되어 책읽는 문화 확산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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