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휘헌 기자] 7월 마지막 주 주말에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 소식이 이어지겠다.

청주·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8일 아침최저 기온은 22~25도, 낮 최고기온은 28~31도를 기록하겠으며 대체로 흐리고 전날 저녁부터 비가 시작돼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강수량은 충북북부·충남북부 30~80㎜, 충북중남부·충남남부 10~50㎜로 예상된다.

또 충청북부(충주,음성,제천,단양)에는 짧은 시간동안 시간당 30㎜이상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지역별로 강수량 편차가 크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전날 천안, 아산, 태안, 당진, 서산에 호우예비특보가 발표됐으며 아침에 발효될 예정이다.

29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새벽부터 오후까지 비가 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5도, 낮 최고기온은 26~30도를 기록하겠다.

30일 오후에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4도, 낮 최고기온은 29~31도를 기록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장마전선은 점차 약화되면서 남쪽으로 이동하겠지만 남하과정에서 충청북부, 충청남부에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으니 대비해 달라"며 "산사태, 저지대 침수, 안전사고 등 비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길 발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