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강복환)은 실업계고교에서 중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진로탐색체험학습 프로그램인 충남테크노캠프를 더욱 확대키로 했다.
 테크노캠프는 지난해 중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나 2회째를 맞이하는 올해에는 초등생까지 확대 시행하며 참가수도 전년도 37교에서 올해에는 모든 실업고에서 실시키로 했다.
 운영내용은 도내 44개 실업고에서 여름방학 기간에 3일간 운영하며 농.수산계열 30직종, 공업계열 50직종, 가사계열 5직종, 상업.정보계열 50직종, 과학계열 25직종 등 모두 128개 직종으로 2천600여명이 참여한다.
 교육과정 운영시 선정되는 실습과제는 전공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고, 산업안전을 고려한 내용, 제한된 시간 내에 완성시킬 수 있는 과제로 선정된다.
 충남교육청은 올해 2억5천3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등 테크노캠프를 특색사업으로 추진, 초.중생들의 진로선택능력 신장 및 미래설계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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