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시는 지난 22일부터 시작한 헝가리, 말레이시아, 중국 등 해외 청소년과 우정나누는 '국제교류 협력도시 청소년 초청캠프'의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캠프는 해외 자매도시와의 실질적 교류확대와 아산시 청소년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해 개최한 것으로 헝가리 미슈콜츠시, 말레이시아 페탈링자야시, 중국 동관시 등 각 10명과 아산시 중고생 20명 등 학생 50명이 참가했다.

중국 동관시 학생들을 인솔한 동관제일(第一)중학교 조건화(曹建華) 교사는 "6박 7일간 다양한 견학 및 체험활동으로 알차게 채워진 프로그램을 보고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향후 동관시에서 개최하는 국제교류 캠프 시 아산시의 운영 노하우를 배워 접목하고 싶다"고 말했다.

오세현 아산시 부시장은 수료식에서 "이번 청소년 캠프를 통해 다양한 문화권의 청소년이 서로 교류하면서 타 문화를 이해하고 글로벌 마인드를 가진 세계시민으로 자라는데 하나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가 해외 자매도시 청소년을 초청해 실시하는 국제교류 캠프는 올해로 2회째이며 전년에 비해 행사규모나 프로그램 운영 면에서 한층 더 발전했다는 평을 받았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