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상명대학교(총장 구기헌) 프라임사업단 소속 7개 학과가 하계방학 중인 지난 3일부터 28일까지 4주간 기숙형방학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전공능력 향상과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엔 진행된 방학교육프로그램은 프라임사업단 소속학과(소프트웨어공학과, 전자공학과, 휴먼지능로봇공학과, 시스템반도체공학과, 스마트정보통신공학과, 그린화학공학과, 정보보안공학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신청자를 모집해 전공강좌 및 실습수업을 진행하여 취업역량을 강화를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총 4주간 기숙사 및 식비, 교육비 전액을 무료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C프로그래밍 ▶JSP(자바스크립) ▶SQL(Structured Query Language) ▶TOEIC ▶로봇교육 ▶시스템반도체 ▶Android App ▶온실가스 총 8개의 강좌가 개설되어 총 200여명의 학생들이 방학 동안 구슬땀을 흘리며 학업에 몰두하였고 그 결과 각종 경진대회에서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특히 휴먼지능로봇공학과 학생들의 결과가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3일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여 '송도 K-ICT디바이스랩'에서 개최된 '2017 K-Global 스마트 디바이스톤 대회'에 휴먼지능로봇공학과는 1학년 재학생들로만 구성하여 대회에 참가하여 전국 17개 대학팀과 열띤 경쟁을 벌인 결과 특별상을 수상하는 놀라운 성과를 보였다.

또한, 23일부터 26일까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열린 제 4회 도봉 로봇경진대회에 모두 10명의 학생이 참가해 휴머노이드 댄스 퍼포먼스 부문에서 금상과 동상을, 휴머노이드 격투 부문에서는 은상과 동상 2개를 각각 차지했다.

이번 교육에서 SQL강좌 대상을 수상한 정우성(정보보호공학과 2학년)학생은 "자칫 헛되이 보낼 수 있는 하계방학 기간 중 학교에서 마련해준 4주간의 교육프로그램으로 전공관련 능력을 향성 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남은 방학 기간 동안 더욱더 열심히 노력하여 졸업 시 희망분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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