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9일부터…찾아가는 칠갑산천문대·별똥별 파티 등 열려

[중부매일 김준기 기자] 청양군 칠갑산천문대는 페르세우스 유성우가 절정기인 8월 중순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특별 프로그램은 ▶찾아가는 칠갑산천문대 ▶칠갑산천문대 별똥별 파티 ▶온가족이 함께하는 천문교실로 다음달 9일부터 16일까지 운영된다.

'찾아가는 칠갑산천문대'는 다음달 10일 저녁 8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칠갑산 오토캠핑장에서 진행된다.

청양을 방문한 캠핑가족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이동식 망원경과 프로젝트를 이용한 여름철 별자리 설명 및 기초천문학 강의를 제공할 뿐 아니라 망원경으로 직접 달이나 목성, 토성 등을 관측 할 수 있다.

'칠갑산천문대 별똥별 파티'는 다음달 11일부터 13일까지다.

특히 11일과 12일에는 저녁 7시30분부터 밤 11시까지 야간 특별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천문대 앞 야외 특설무대에서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경품행사, 레크리에이션, 벌룬 퍼포먼스 쇼, 야외 영화상영이 있으며 나만의 컵 만들기, 별모양 팔찌 만들기 등 체험부스가 펼쳐진다.

또 실내에서는 돔 영상, 3D영화, 천체관측 프로그램이 동시에 진행된다. 야간 프로그램 입장은 선착순 500명으로 인원이 제한이 되어 있어 미리 현장 매표를 해야 입장가능하다.

3일간 입장료는 50% 할인되며 성인 1천500원, 학생 1천원, 유아는 무료다. 13일에는 주간에만 체험부스만 운영한다.

'온가족이 함께하는 천문교실'은 다음달 9일과 1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두 시간 동안 진행되며 각 회당 35명씩 선착순으로 전화 접수를 받는다.

상설프로그램 외에 천문우주과학강연과 천문공작교실을 운영하며 참가비는 성인 3천원, 중고등학생 2천원, 초등학생 1천원, 공작비는 무료다.

날씨에 따라 프로그램은 변동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칠갑산천문대(041-940-2790) 및 홈페이지(www.star.cheongyang.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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