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고용노동청 청주지청, "하반기에도 임금 미지급 등 집중 단속"

편의점 자료사진 / 뉴시스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청주 등 소규모 사업장 76곳이 임금체납 등으로 관계기관에 적발됐다.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청주지청(지청장 김상환)은 소규모 사업장 76곳에서 임금체납 등 기초고용질서 위반사항이 적발됐다고 31일 밝혔다.

청주지청은 지난 6월까지 편의점, 패스트푸드 등 관내 81개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기초고용질서 위반 사항을 점검한 결과 76(94%)개 사업장에서 152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6월 말까지 142건은 시정조치를 끝냈고, 10건은 현재까지 진행 중이다.

또한 청주지청은 근로자 144명의 체불임금 9천200여 만원은 지급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적발 건수는 작년 동기(75건)보다 19건 많은 수치다. 점검 사항은 최저임금 준수, 서면근로계약 체결, 임금체납 여부 등이다.

청주지청 관계자는 "생활서비스 업종 사업장의 기초고용질서 정착을 위해 올해 하반기에도 임금 미지급 등 불공정 인사관리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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