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최초 행복주택 백석유통단지 562세대 연말 입주예정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시 민선6기 공약사업인 '임대주택 2천500세대 보급'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행복주택 등의 공공임대아파트 총 2천930세대 건립이 예정대로 추진되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천안 최초 행복주택인 백석유통단지 562세대는 입주자 모집에서 평균 3.2대1 경쟁률을 기록해 성황리에 마감됐고 오는 12월 입주 예정이다.

시와 LH공사가 공동 추진 중인 행복주택건설사업 3개 지구 중 신방통정지구 450세대는 지난해 착공해 골조 공사 중으로 현 공정률 40%에 이르고 있으며, 내년 준공과 입주를 앞두고 있는 상태다.

두정지구 40세대는 현재 사업승인 진행 중으로 오는 11월 착공해 입주자 모집과 입주가 내년 상반기에 진행된다.

부성지구 730세대도 LH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앙투자심사가 승인된 상태로, 올해 말 부성지구 도시개발사업 착수와 더불어 차질없이 2018년 상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다.

또한 LH가 시행중인 백석유통산업단지 562세대와 불당지구 1천148세대(공공임대 408호 포함)도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어 올해 전세·매입임대주택 361세대를 추가 공급하게 된다.

한편, 천안시는 국토교통부가 공모하고 있는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에 동면과 입장면에 건립할 250세대 규모의 공공임대주택건설계획을 응모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사업 선정시 상대적으로 소외된 읍·면지역의 저소득층 근로자 등에게 공공임대주택 보급이 확대될 전망이다.

이재영 건축과장은 "민선6기 공약사업인 '임대주택 2천500세대 보급'사업은 신혼부부, 대학생, 고령자 및 사회초년생 등 다양한 주거 취약계층 시민들에게 맞춤형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으로 목표치를 초과해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으며, 주거복지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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