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보환 기자] 단양군청탁구단 소속 이예람·김하은 조가 지난달 27일부터 5일 간 전남 해남시 우슬체육관에서 치러진 대통령기시도탁구대회 여자 일반부에서 개인복식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예람·김하은 조는 27일에 치러진 8강전에서 박영주·박주현 조(렛츠런파크)를 만나 첫 세트를 내줬지만 침착한 경기운영으로 역전에 성공하며 준결승에 올랐다.

29일 치러진 준결승에서 이·김 조는 첫날보다 한결 가벼워진 움직임과 침착한 경기운영으로 상대 전지희·유은총 조(포스코)를 세트스코어 3대 0 완승을 거뒀다.

같은 날 실업최강조인 정유미·최효주 조(삼성생명)를 만나 매 세트 명승부를 펼치며 분전했지만 접전 끝에 2대 3으로 아쉽게 패해 준우승에 만족해야만 했다.

지난 2002년 창단된 단양군청탁구단은 이예람 등 국가대표와 상비군을 배출한 작지만 강한 팀으로 각인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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