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숙박시설 및 프로그램 재정비…각 마을 특색 살려 체험프로그램 운영

[중부매일 김덕환 기자] 부여군은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여름휴가를 제공하기 위해 농촌체험휴양마을 8개소를 대상으로 체험·숙박시설 및 프로그램 재정비에 나섰다.

먼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마을주민, 읍면 공무원과 함께 참여하여 마을환경 개선, 방역활동 등 농촌클린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으며, 더불어 농촌체험휴양마을 시설의 안전·위생 점검을 실시해 깨끗하고 안전한 농촌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유구한 역사문화가 살아 숨 쉬는 부여에는 부여기와마을(부여읍), 백제인동마을(은산면), 부여송죽마을(장암면), 구레울체험마을(내산면), 부여양송이마을(석성면), 신암전통테마마을(초촌면), 친환경까치마을(초촌면), 고추골솔바람마을(초촌면) 등 총8개의 농촌체험휴양마을이 지정되어 있다.

각 마을마다 특색 있는 체험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는데, 부여기와마을에서는 두부·떡 만들기, 나무곤충 만들기, 천연염색, 백제인동마을은 수확체험, 목걸이·부채 만들기,부여송죽마을은 짚·대나무 공예, 떡 만들기, 농사체험, 민속놀이,구레울체험마을은 짚·대나무 공예, 모종체험,부여양송이마을은 양송이음식 만들기, 인성·역사·진로체험, 버섯수확체험,신암전통테마마을은 전통놀이, 찜질체험,친환경까치마을은 팔찌·소이양초·석고방향제 만들기,고추골솔바람마을은 두레풍장, 수확체험, 두부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촌마을의 정취를 느끼면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농촌체험마을은 도시민들의 향수를 자극하고 아이들의 체험교육에도 도움이 돼 점점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앞으로 8개 농촌체험휴양마을의 프로그램과 시설을 보완하여 부여의 또다른 관광명소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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