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기본계획 심의로 2018년 칼국수 축제 시작 알려

제4회 칼국수축제 추진위원회

[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지난 4일 청사 내 중회의실에서 축제 추진위원 및 실무위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칼국수축제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추진위원들은 제4회 칼국수축제 기본계획에 대해 축제 담당부서의 보고를 청취한 뒤, 내년 축제에 새롭게 도입할 프로그램과 행사장 구성 등에 대한 토의시간을 가졌다.

원영임 위생과장은 “2017년 제3회 축제는 3일간 8만여 명의 관람객 방문으로 칼국수가 대전을 대표하는 음식이란 것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주제가 있는 콘텐츠 도입과 오류동 음식거리와의 유기적인 연계 필요 등 개선해야 할 점이 있었다”고 보고했다.

한편, 2018년 제4회 축제는 내년 3월말에 3일간 서대전시민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푸드코트 확대, 체험형 컨텐트(키즈존, 경로존,엄마·아빠존),아트프리마켓, 버스킹공연 등 오감만족의 입체적인 프로그램을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박용갑 청장은 “장기적인 축제 발전방안으로 칼국수의 상징적 공간마련과 상권활성화를 위한 칼국수 특화거리 조성과 축제캐릭터를 개발해 대전의 대표음식으로 육성하고, 먹을거리 중심에서 음식을 소재로 한 음식문화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제4회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예산반영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