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안전보관함 보급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증평군보건소(소장 김동희)와 증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이기환)는 지난 3일 도안면 노암리와 광덕리에서 ‘생명사랑녹색마을 현판식’을 개최했다.

생명사랑 녹색마을은 농촌지역의 자살 예방을 통한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사)한국자살예방협회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도안면 노암리 37가구, 광덕리 7가구가 생명사랑녹색마을로 지정돼 전 가구에 농약안전보관함이 보급됐다.

보건소는 농약보관함 보급에 이어 우울증 선별검사, 마을주민 생명지킴이 선정, 농약안전보관함 모니터링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자살예방 교육과 상담 등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해는 증평읍 덕상리가 생명사랑녹색마을로 지정돼 농약안전보관함 40개를 보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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