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 하수행정 등 가등급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증평군이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17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지방공기업의 경영 혁신 도모, 미흡 부분 보완과 개선 대책 수립, 총제적인 경영개선 등을 위해 사업 성과, 경영 실적, 목표 달성도 등을 점수화해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올해는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현지 평가를 통해 리더십 전략, 경영시스템, 경영 성과, 정책 준수 등 4개 지표 총 22개 항목을 가등급에서 마등급까지 5단계로 평가했다.

군은 하수관거정비사업을 통한 공중 위생과 생활환경 개선, 수질 보전 등 선진 하수행정을 인정받아 가등급인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군은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총 사업비 160억원(국비 100억원, 도비 13억원, 군비 31억원, 원인자 부담금 16억원)을 들여 도시 외 지역의 하수관로를 정비하는 하수관거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까지 1차, 2차 사업을 통해 관로 15km, 맨홀 282개 등을 설치했으며, 올해는 12월말 3차 공사를 준공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지는 증평읍 사곡리, 용강리, 남하2리, 송산2~4리, 미암4리, 덕상2리, 남차2·3리, 원평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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