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김종대 의원 충북도 인사부서·유가족 면담

국회 김종대 의원과 정세영 충북도당위원장이 충북도청 관계자들과 순직 인정 방안에 대해 논의를 하고 있다.

[중부매일 한인섭 기자] 충북 출신 국회 김종대 의원(정의당·비례대표)과 정의당 충북도당은 충북도 도로관리사업소 무기계약직 직원이었던 고 박종철씨 순직 인정과 유가족 지원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김 의원과 정세영 충북도당 위원장은 지난 4일 충북도 총무과장 등 인사부서 관계자를 만나 유족지원 방안을 청취한 후 지원 방안을 공동 모색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김 의원은 이어 유가족들을 위로한 후 순직 인정을 위한 당 차원의 노력을 약속했다. 박씨 유족들은 이날 면담에서 자녀 심리치료 지원과 도로보수원 근무환경 개선 필요성을 거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과 정의당 충북도당은 앞서 지난달 16일 이시종 지사와 면담을 갖고 순직 인정을 위한 노력과 관심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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