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충청남도학생교육문화원(원장 오찬교)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도내 초,중등 교원 36명을 대상으로 미술, 연극 두 분야에서 직무연수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원 연수는 미술, 연극 과정으로 교원들의 예술분야 전문성 신장 및 교수학습 역량 강화를 통해 학생들의 성장을 견인하는 목적으로 운영되고 현장에서 학생 지도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기 중심의 연수로 진행된다. 지도강사는 해당 분야에서 뛰어난 실력의 현직 교사 및 전문 강사로 구성해 연수의 질을 제고했다.

미술은 미적 감수성이 살이 있는 수업, 자연미술, 도자기의 이해, 활동 중심 수업을 위한 시각적 소통 능력 기르기, 스마트교육과 미술수업 등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미술 연수에서는 특히 학교 현장에서 교사와 학생 모두 어려움을 느끼는 감상 수업을 위해 포항시립미술관 학예연구사의 '미술관과 전시 그리고 작품' 강의가 준비됐다.

연극은 교육연극의 이해, 즉흥극 만들기, 과정드라마 실습, 문학작품으로 연극 만들기, 공연의 실제 등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충남학생교육문화원은 2015 개정교육과정에 따라 교육과정에 편성되는 연극 분야 연수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설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충남학생교육문화원 관계자는 "예술적 감성은 공감능력을 향상시켜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과 문화 예술 향유 능력 성장에도 크게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 방학을 이용한 특수분야 연수를 계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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