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보환 기자] 단양군평생학습센터가 맞춤형 교육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센터는 올해 상반기 6개분야 39과정을 운영해 649명을 교육했다.

직업능력 한국사능력검정시험 5명, 동화구연지도사 12명, 컴퓨터자격증 11명, 실버보드게임지도사 14명 등 42명의 전문 인력을 배출했다.

충북에서 처음 학점은행제를 운영해 10명의 사회복지 전문학사도 양성했다.

센터는 초등학력 인정 성인문해교육 기관으로 선정돼 프로그램 수료로 초등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

'마을로 찾아가는 스마트폰 SNS 학습프로그램'은 16개 마을에서 265명의 주민이 참여하는 인기 강좌였다.

이야기꾼 죽령 산신 할매·할배 한무릎 활동가 양성과정 등 지역특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오는 28일부터 문화예술과 인문교양, 직업능력, 학점은행제 4분야 25과정에 걸쳐 600여 명이 하반기 학습과정에 참여한다.

올해 처음 운영되는 SNS 마을기자 양성과정을 비롯해 전래놀이지도사, 책놀이지도사, 드론교육지도사 등 7개가 시작된다.

지역주민에게 협동조합과 사회적기업 진출을 돕는 교육협동조합 인큐베이팅(incubating) 과정도 있다.

거주지에서 평생학습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14개의 평생학습프로그램도 펼쳐진다.

단양군은 올해 지역평생교육활성화사업(교육부) 1억4천750만 원 등 4개 분야, 6개의 공모사업에 뽑혀 2억2천400만 원의 교육재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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